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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발급방법(재테크 추천, 알뜰 소비)

20대 자영업자 2020. 3.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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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 포스팅 주제인 투자와는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경기지역화폐

 

바로 경기지역화폐입니다.

 

경기도민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저는 알고는 있었지만 과정도 엄청 귀찮을 것 같고 혜택도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데요..

저희 누나가 과정도 어렵지 않고 혜택도 쏠쏠하다는 말에 한번 알아봤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대형마트, 백화점을 제외한 우리 동네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는 일반 발행과 정책 발행 두 가지 종류로 발행됩니다.

일반 발행은 도민 누구나 최대 6%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고 정책 발행은 청년 배당이나 산후조리비와 같은 복지수당을 지역화폐로 받는 형태를 말합니다.

취지와 혜택

그럼 이런 경기지역화폐는 왜 사용할까요?

지역화폐는 도민의 삶의 질은 높이고, 우리 지역 상인의 소득은 늘릴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 안에서 자금이 돌고 돌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납니다.

지역을 생각하는 소비가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됩니다.

 

혜택은 좋은가요?

“소비자”는기본 6% 추가(또는 할인) 혜택을 받고,현금영수증 발행30%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가맹점”은 지역 내 소비자 방문 증가로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고,

신용카드 대비 수수료 0.3% 절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가맹수수료 없음)

 

6% 면 10만 원에 6천 원이고 50만 원에 3만 원인 쏠쏠한 혜택과

소득공제, 현금영수증 발행은 곧 다가오는 연말 정산에 좋으니 진작 사용했어야 했나 싶습니다.

발급 방법, 사용 방법

 

 

출처:  http://www.suwon.go.kr/web/board/BD_board.view.do? bbsCd=1042&seq=20190425111959976

 

카드 수령을 하고 어플에 들어가 카드, 충전 계좌를 연결한 뒤 사용하면 끝입니다.

(귀찮고 어려운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왜 진작 안 만들었을까 하는 후회가..)

 

 

 

 

 

 

 

메인 창에서 결제하기를 누른 뒤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해 충전하기를 누르면 바로 충전 끝입니다.

 

충전, 결제, 환불 안내가 상세히 적혀 있으니 사용하시기 전에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경기지역화폐 단점

약 3달 정도를 사용해본 결과 가장 큰 단점은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순 없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지역화폐니 수원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수원시 내에서도 일부 점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위 결제 안내에도 쓰여있듯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가맹점에서는 결제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어플 안에서 사용 가능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하지만 매번 찾아보면서 다닐 순 없습니다.

후기

개인적으로 만족도를 평가하자면 5점 만점에 4.5점입니다.

 

http://ch1.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1&p_no=94003

 

[수원]경기지역화폐 이용자 200만 돌파...이용자 90% "계속 사용"

지난 4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 이용객이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자의 90%는 지역화폐를 계속 사용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앞으로 대안 화폐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경기지역화폐 사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경제 인구의 19%에 달하는 수준으로 경기도민 5명 중 한 명은 지역화폐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0% 정

ch1.tbroad.com

(재사용 하고 싶은 소비자가 90%라고 합니다.)

 

일단 위에서 말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카드를 두 개 사용합니다.

그리고 결제할 때 우선 지역화폐 먼저 긁어보고 안된다고 하시면 그때 주 사용 카드를 드리곤 합니다.

금액도 충전식 교통카드 느낌으로 10만 원 충전하고 다 쓰면 다시 충전하는 식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이 6% 혜택이 정말 좋습니다.

10만 원씩 충전해서 사용하는 저 같은 경우 1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6천 원이 충전됩니다.

보통 달에 15만 원 정도 충전해서 사용하니 대략 만 원을 주는 쏠쏠한 혜택입니다.

 

저는 제가 거주하고 있는 수원에서 벗어날 일도 크게 없고 주 지출이 동네 호프집이라 웬만하면 지역화폐 카드가 안된다고 하는 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처럼 귀찮거나 잘 몰라서 안 만들고 있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 글을 보고 꼭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용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받으면서 사용하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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