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

애플[AAPL] : 거대 생태계를 만든 세계 시총 1위

20대 자영업자 2020. 2.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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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업 분석은

애플[NASDAQ: AAPL]

입니다.

예전부터 매수하고 싶었던 기업인 애플을 최근에 (1주..) 매수했습니다.

애플 주주가 된 뒤 출퇴근길, 일할 때, 약속이 있을 때 등등 사람을 만나면 흐뭇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정작 필자는 갤럭시폰을 사용합니다..)


이제 애플이란 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컴퓨터 하드웨어를 개발, 제작하는 회사로 1976년 4월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이 창립하였습니다.

 

현재 개인용 컴퓨터는 많지만 당시에 애플은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며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시대를 열기 전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열었군요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릴만합니다)

 

 

 

그리고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며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었죠.

 

출처: http://blog.naver.com/sanmoorg/90180756396

2007년 초대 아이폰은 3G 연결이 잘 안되는 문제점이 있음에도 대중들은 환호했으며 미국의 타임스에서 2007년 올해의 발명품으로 아이폰을 선정했습니다.

 

출처:  https://www.apple.com/iphone/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아이맥, 맥북, 에어팟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애플 카드를 출시하며 사업 부문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이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zdnet.co.kr/view/?no=20190501111003

애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의 비중이 판매 부진으로 인해 60%대에서 53%로 떨어지고 앞서 말한 웨어러블과 서비스 등에서 나오는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아이폰의 판매 부진 이유는 5G를 지원하는 모델이 나오지 않고 발전된 카메라 성능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혁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되었습니다.

 

(충성심이 높은 애플 고객들이어도 특별한 혁신이 없으면 고가의 아이폰을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애플을 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매출 비중이 감소될 것을 알고 이전부터 서비스 사업 부문을 키워왔습니다.

 

서비스 사업은 앱스토어와 아이튠즈는 콘텐츠 판매형, 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는 구독형, 애플 페이는 중개 수수료형으로 나뉩니다.

 

 

 

 

앱스토어는 2018년 5월 기준을 기준으로 10년간 1700억 다운로드를 기록하였는데 앱 매출의 30%의 수수료를 애플이 가져갑니다.

 

 

 

스티브 잡스의 유작인아이클라우드는 사용 자당 5GB의 무료 저장용량을 제공하고, 0.99달러(50GB), 2.99달러(200GB), 9.99달러(2TB) 등의 월 이용료에 따라 추가 용량을 제공하는데 2016년 기준 7억 82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애플 수석 부사장이 밝혔다고 합니다.

 

 

 

애플 페이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결제 수수료를 받는데 지난 1분기 애플 페이 거래 규모는 18억 건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수료는 결제액의 0.15%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 뉴스+, 애플 아케이드, 애플TV+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 부문을 늘리며 아이폰 판매를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기업에서 콘텐츠와 서비스 등에 집중하는 플랫폼 회사로 점진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애플 동영상, 뉴스, 게임, 신용카드까지 새로운 서비스 공개

애플이 25일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미디어 행사를 열고 TV 스트리밍 서비스 'TV플러스'를 공개했다.

www.bbc.com

애플 카드는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 제휴한 신용카드로 수수료가 없고 이자율이 낮으며 명확한 보상, 개인 정보의 보안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 결제 내용, 카드 결제일, 지출 보고서는 애플 월릿 앱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수수료, 연체료 등의 수수료도 요구하지 않고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일 캐시백 형태로 현금을 돌려주는데 이 모든 과정이 아이폰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출 부분이 증가한 웨어러블 사업 부문에 힘을 준 것은 바로 에어팟입니다.

 

 

애플의 웨어러블 매출은 189억$(약 22조 원)으로 이 중 에어팟은 올해 60억$(약 7조 원)을 판매하였고 내년 에어팟 판매량은 올해 2배 이상인 85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측했습니다.

 

현재 웨어러블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35%로 3분기 출하량은 2950만대로 샤오미(1240만 대),삼성전자(830만 대), 화웨이(710만 대), 핏빗(350만대) 순으로 2위와 2배가 넘는 출하량을 보여주며 시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출처:investing.com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다 19년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살짝 꺾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 중 무역 전쟁, 중국 기업의 5G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아이폰의 중국 출하량을 35%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업 이익률은 27.8%(16년), 26.7%(17년),26.6%(18년) 24.5%(19년)로 좋은 영업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kbench.com/?q=node/206111

 

애플,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영업이익 66% '독식'…삼성전자 17% | 케이벤치

 애플이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창출된 영업이익의 65%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영업익은 120억달러(약 13조9920억원)로 집계됐다. 애플은 전체 단말기 매출의 32%를 차지했지만, 전체 영업익의 66%인 80억달러(9조3280억원)를 벌어들였다. 삼성전자는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이익 면에서는 전체의 17%(20억 달러)를 차지하며 2위

kbench.com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폰은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창출된 영업이익의 65% 이상을 가져갔습니다.

3분기 스마트폰 영업익은 120억$(약 14조 원)으로전체 단말기 매출의 32%를 차지했지만, 전체 영업익의 66%인 80억 달러(9조 3280억 원)를 벌어들였습니다.


배당금, 주가

https://www.dividend.com/dividend-stocks/technology/personal-computers/aapl-apple-inc/

 

애플의 배당률은 1.10%로 3.08$을 주며 배당성향은 25.9%로 굉장히 낮으며 배당 성장은 6년째 하고 있습니다.

 

낮은 배당성향은 배당금을 올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멈출 줄 모르는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google.com

 

조정이 올 거라 생각해 떨어지면 매수해야지라는 생각을 한 게 200~210$이었는데 멈출 줄 모르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https://www.dividend.com/dividend-stocks/technology/personal-computers/aapl-apple-inc/

 

애플은 2011년까지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2012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배당 지급 년을 시작으로 배당 성장을 멈추지 않은 배당성장주입니다.


기업 분석을 마무리하며

 

여담이지만 애플은 감성이라 하며 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아이폰을 안 쓰면 트렌디하지 못한 애로 인식하기도 하죠)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용모가 단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고 애플 제품을 사용할 것 같은 사람을 선택하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용모가 단정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는 좋다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을 매수하려는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조정 뒤 매수하려고 기다렸다 오히려 고공행진하는 주가를 타지(?) 못했습니다..

 

애플은 현재 시가총액 1조 2600억$(약 1466조 6400억 원)으로 감이 잘 안 오는 금액인 만큼 쉽게 설명드리면

한국의 코스피 전 종목을 합친 것보다 큰 시가총액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지금도 버블은 어느 정도 있을 것이고 조정도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냥 바라만 보며 조정을 기다리기보단 매수하여 기업 분석을 하고 자류, 뉴스를 찾아보며 시장에 참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까지나 투자는 100% 투자자의 선택이기 때문이죠^^

이번 기업분석 애플 편은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희한하게 애플 제품은 하나도 없지만 애착이 가는 기업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피드백이나 잘못된 사실은 언제나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기업 분석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닌 필자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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