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일상 정리'에 해당되는 글 3건

저번에 작성한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1부에 이어 오늘은 2부를 작성해보려 한다.

https://mooneconomic.tistory.com/118

1부-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법 

1부 2장에서 다룬 윌리스 캐리어의 마법 같은 공식이 걱정거리를 전부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물론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여러 가지 걱정거리를 다루기 위해서는 문제를 분석하는 세 가지 기본 단계를 익혀야 한다.

1. 사실을 파악해라.

2. 사실을 분석해라.

3. 결단을 내리고 실천에 옮겨라

너무 뻔한 이야기이지만 사람들은 걱정이 들 때면 이 기본 단계를 잊고 더욱 큰 걱정을 만들고 있다.

우리의 뇌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려는 시도조차 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을 파악하는데 몰두한다면 걱정 따위는 지식이라는 빛 앞에서 증발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걱정을 파악하고 그 걱정에 대해 분석하였으면 해결방법에 대해 결정하고 결정이 내려지면 실천에 옮긴다.

실천에 옮김으로써 나오는 결과에 대한 책임이나 걱정은 완전히 무시한다. 다시 생각해 보려 멈추지 말고 주저하거나, 발걸음을 돌리려 하지 마라.

자기 의심은 다른 의심도 낳기 마련이다.

직업상의 걱정을 반으로 줄이는 법

우리가 어떤 문제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노트도 좋고 스마트폰도 좋다.

걱정거리에 대한 질문을 작성한 뒤 글로 적어보자.

1. 무엇이 문제인가

2.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3.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4. 가장 적절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걱정거리를 다루기 위한 문제를 분석하는 세 단계 기본 법칙의 심화 버전이다.

걱정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 무언가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하나 생각해 가며 정리해 보면

결국 그 문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걱정거리도, 어렵게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최근 이 방법으로 해결한 내 문제를 예로 들어보려 한다.

난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다.

개업하고 얼마 되지 않아 한국 전력에서 고지서가 날아왔는데 전력이 초과되어 초과금이 부과된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보고 '매달 초과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초과금 내고 쓰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영을 하였고

이 생각이 스노볼이 되어 2차례 정도 더 초과를 하게 된다면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전기 시공 업체에 연락을 돌려봤는데 10곳이면 10곳 다 출장 방문을 하여 견적을 내봐야 하고 공사를 다시 해야 할 수 도 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전기 증설 자체가 안될 수도 있다고 했다.

당장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을 생각해 보니 가게를 운영 못하게 되진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였고

이  걱정은 가게 운영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어  버렸다.

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적어보기 시작했다.

전기 증설이 안되면 비용은 조금 더 발생하지만 상가 근처에 있는 전봇대에서 전기를 끌어오는 방법도 있고,

상가 지하에 예비 전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으며 상가 전기 관리인을 방문하게 하여 상가에 공급받는 전체 전기량을 조금 끌어와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했다.

그렇게 난 가장 적절한 해결책부터 시도해 봤고 현재는 초과 전기 사용량에 있어 걱정,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가게를 운영 중에 있다.

내 과거를 생각해 보면 크게 걱정할 문제도, 그 걱정으로 스트레스받을 일도 아닌데 난 문제가 생기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욕을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을 먹기도 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 않아 회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회피하려 들지도, 욕하고 스트레스를 풀려 술을 마시려고도 하지 않는다.

문제를 직시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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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가면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매번 볼 수 있었던 책이 있다.

바로 오늘 정리해볼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이다.

이 책 자기 관리론은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을 판매한 자기 계발에 있어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느껴진다.

그럼 이제 내가 읽고 난 뒤 책의 핵심 부분과 생각을 정리해볼까 한다.

내 인생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 '걱정'

돌이켜보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가고 이 걱정이 우리의 선택,  건강에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직장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다 하지 못하면 어쩌지,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생각했던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등등..

이 책은 이러한 걱정 없이 살게 해 줄 가장 효과적인 실행법을 알려주고  있다.

걱정 없이 살게 해 줄 방법이 책 한 권에 다 있다고? 말도 안 된다 생각할 수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데일 카네기는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책의 집필을 준비하며 과거에서부터 집필하는 당시의 모든 철학자들이 쓴 글과

공자에서 처칠에 이르는 수백 권의 전기,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과의 인터뷰, 수천 명의 성인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걱정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걱정 없이 살게 해 줄 가장 효과적인 실행법은

우리가 고민하고 스트레스받으며 생각하는 걱정을 완전히 없애주는 명쾌한 해답이 아닌 걱정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1부-걱정에 대해 알야아할 기본 지식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라.

세계적으로 이름난 존스홉킨스 의대를 세운 윌리엄 오슬러는 한 문장을 읽고 평생을 걱정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던 문장을 보게 된다.

"우리는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려 하지 말고, 눈앞에 분명히 놓여있는 것을 행해야 한다."
-영국 비평가 겸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

그러면서 오슬러는 예일 대학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가 성공한 비결은 제 지능이 뛰어나서가 아닌 '오늘의 삶'을 충실하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짐에 더해진 내일이라는 짐을 오늘 지고 가면 아무리 튼튼하고 뛰어난 사람도 휘청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에너지 낭비, 정신적 스트레스, 신경과민 증세에 쫓아다니지 말고 과거와 미래를 차단하며 살아가는 습관을 기르세요."

여기서 오슬러는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그는 미래를 맞이하는 최선의 방법은 지성과 열정을 집중해 오늘 해야 할 일을 잘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걱정을 해결해 줄 마법의 공식

냉방산업의 개척자이자 세계적 기업 캐리어 (우리가 알고 있는 에어컨 회사가 맞다)의 창업자인 윌리스 캐리어가 창안하여 30년 넘게 사용한 방법을 소개한다.

1단계: 두려움 없이 있는 그대로 현 상황을 분석하고, 선택을 함으로 이번 실패가 낳을 수 있는 최악의 결과 생각하기

2단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본 후 어쩔 수 없다면 받아들이기

3단계 이제 마음속으로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해 보려 침착하게 생각해 보자

걱정의 가장 나쁜 속성은 집중력을 파괴하는 것이다.

걱정을  하면  마음이 오만 곳을 헤매고 다니느냐 결단력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억지로라도 최악에 직면하여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막연한 상상은 사라지기 시작하고 문제에 집중하게 하는 기반이 생겨난다.

걱정이 삶에 미치는  영향

최근에 전 세계를 위험에 빠지게 한 코로나  바이러스부터 시작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질병은 인간의 목숨을 뺏어가고 있다.

데일 카네기가 거주하던 당시 뉴욕은 천연두 예방접종을 하라고 강권했다.

이유는 바로 뉴욕에서 8명의 천연두 환자 중 2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800만 명이 넘게 사는 도시에서 2명이 죽어서..

하지만 그 누구도 걱정에 대해 조심하라고 하지 않는다.

걱정은 카네기가 뉴욕에서 거주한 지 37년 동안 천연두보다 만배 넘게 피해를  준 병인데도 말이다.

미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는 심장질환이다.

2차 사계대전  동안 대략 33만 명의 군인이  전장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동안  심장병으로  사망한 민간인은 200만 명이나  된다.

이중 절반은 걱정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찬 삶 때문에 심장병을  얻어 끝내 목숨을  잃었다.

데일 카네기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의 가슴에 한 문장을 새겨주고 싶다고 한다.

걱정과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기업인은 일찍 죽기 마련이다.
프랑스의 생물학자·외과의학자 알렉시스 카렐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총 10부의 목차로 이뤄졌다.

한 번에 다 정리하기엔 글의 양이 너무 많고 중요한 내용의 정리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1부씩 총 10부를 정리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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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2개 운영하고 있는 27살 청년이다.

그동안 가게를 운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는 좀 더 열심히 살 수 있었는데 왜 그렇지 못했을까 라는 후회가 든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살기 위해 기록을 하고 생각을 정리할 겸 이 글을 써보려 한다.

블로그에 글을 다시 쓰게 되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사실 다시 쓰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몰랐다.

난 어렸을 적부터 장사가 꿈이였고 그 꿈을 이뤘다 생각했다.

하지만 과연 이게 내가 생각했던 꿈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다시 한번 내 꿈이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봤다.

그리고 난 내 꿈이 장사가 아닌 다른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바로 경제적 자유이다.

말이 있어 보여서 경제적 자유지 그냥 돈이 많은 게 꿈이었던 것이다.

자 그럼 이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내가 앞으로 해야 하는 것을 무엇일까?

첫 번째로

계속하고 있는 주식투자를 하며 잠시 멈춰두었던 경제 공부를 다시 할 것이다.

경제 공부를 해서 주식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제 공부를 하며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고 생각의 폭이 넓어지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매일 2시간씩 독서를  하고 최소 30분은 블로그에 글을 쓸 것이다.

독서랑 글쓰기가 경제적 자유에 뭐가 도움이 될까?

사실 나도 이 부분은 확신이 없다.

하지만 내가 읽었던 '역행자'라는 책에 저자 자청은 이 두 가지만 하여도 충분히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일단 실행해 보려 하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시 한번 정리 글을 써볼까 한다.

이 두 가지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은 당연히 어렵겠지만 일단 이 두 가지를 중점으로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이렇게 박제해 버려야 나 자신이 좀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서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