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업은 컴퓨터를 해본 사람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그 기업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75년 4월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창립한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애플과 미국 시장 시총 1위를 다투는 소프트웨어, 컴퓨터 하드웨어 기업입니다.
2013년 기준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의 직원 수와 인도, 중국, 영국 등 전 세계에 컴퓨터 연구소를 두고 운영 중에 있으며 판매하는 제품은 윈도, 오피스, 서버 등등 상당히 다양합니다.
Windows의 운영체제는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며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MS 오피스로 오피스 업계도 섭렵하였습니다.(덕분에 꾸준하고 안정적인 현금창출이 가능하죠)
하지만 이런 MSFT도 몇 가지 고비가 있었습니다.
2010년대로 접어들며 점차 위세가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바로 애플이 쏘아 올린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한 PC 시장이 작아지게 되었고 윈도우즈는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익스플로러는 구글의 크롬에 밀리며 시장에서 점유율이 낮아지기 시작하며 암흑기를 걷는 도중 2014년 인도 출신의 현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CEO가 되면서 다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의 CEO 임명 후
우선 MS 오피스를 macOS, iOS 및 안드로이드에 출시를 하며 윈도즈 독점 전략을 버리고 WSL이라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며 암흑기를 탈출하고 완벽한 재기를 했다고 합니다.
MSFT의 AZURE를 비롯한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운영체제 부문의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사티아 나델라는 회사의 우선순위를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했고 덕분에 Azure는 가장 빠른 속도로 클라우드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클라우드 플랫폼 Azure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Office 365의 성장성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클라우드”)을 통해 컴퓨팅 서비스(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에 액세스 하는 경우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개인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에 개인 문서 및 사진을 저장하는 대신 온라인에 해당 문서나 사진을 저장합니다. 이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합니다.
Azure가 뭐길래 MSFT가 우선순위를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경한다고 선언을 했을까요?
Azure란?
조직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확장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입니다. Azure는 원하는 도구 및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거대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빌드, 관리 및 배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Azure의 장점
1. Azure의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비즈니스를 빠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5개의 나라에 데이터 센터를 두고 있으며 140개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온라인 속 클라우드에 정보를 보관하면 보안이 가장 중요합니다. Azure는 1B$를 보안에 투자하고 있으며 포춘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 중 95%가 Azur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서만 봐도 대부분이 알고 있는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제가 투자한 기업들인 코카콜라, 스타벅스, 삼성 등이 MSFT의 Azur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SFT의 집중 공략과 투자의 결과일까요?
http://www.g-enews.com/view.php?ud=201911040719403472b5d048c6f3_1
www.g-enews.com
결국 MSFT는 100억$ 규모에 달하는 미 국방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수주하였습니다.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아마존의 AWS가 계약 수주에 우세하다고 생각하였지만 결국 MSFT가 계약을 따냈다고 합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0년간 1조 $로 추정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1000억$ 규모의 미정부의 물량을 감안하면 앞으로는 아마존의 AWS보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영업이익, 실적
매출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으며 눈여겨봐야 할 것은 영업이익률입니다.
19년 6월에는 35%를 보여주고 있으며 16~18년도 평균 30%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확실히 들어가는 비용이 낮기 때문에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굉장히 높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상 실적 또한 예상치를 하회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오히려 주당 순이익 경우 큰 폭으로 상승하는 실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배당금, 주가
배당률은 1.23% 현재는 낮지만 37%의 낮은 배당 성향과 16년간 배당성장을 한 것을 가정하면 몇 년 뒤에는 아주 좋은 배당주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주가는 2014년까지는 별 볼 일 없이 박스권에서 놀고 있었지만 사티아 나델라 CEO가 나타나고 사업 부문을 바꾸며 주가는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배당도 2005년을 기준으로 꾸준히 배당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기업 분석을 마무리하며
MSFT는 분석을 하며 어떤 부문에서 취약한지 이 기업이 장기적으로 괜찮은지를 보려고 분석을 한다기보다는 이 기업의 사업 부문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려고 분석을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높고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최근 국방부 프로젝트로 최대의 경쟁사인 아마존의 AWS를 넘을 것이라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번 그러지만 최대한 주주가 아닌 입장에서 쓰려고 노력하고 치우치지 않으려 하지만 제 글을 제대로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기업분석은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한 애널리스트분의 투자 포인트를 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최대 수혜대상] 중국의 지적재산권이 강화될 경우 소프트웨어 업체 중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을 전망.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률 10% p 개선 시 Windows 매출액은 기존 대비 +40% 이상 확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필자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개인적 분석으로 절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는 항상 자신의 몫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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