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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경제 뉴스에서 많이 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 이란?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inflation)은 물가 상승으로 한 국가의 상품, 서비스 등 사용하거나 소비를 통해 지불하는 모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상태는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를 하락시키고 구매력을 악화시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판매하는 모든 상품의 물가는 올라가는 상태입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원인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수요 인플레이션(demand-pull inflation)이 있습니다.

수요 인플레이션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공급량이 바쳐주지 않아 일어나는 상태로 가계에 돈이 많아지며 소비는 늘어나는데 판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공급이 되지 않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사고 싶은 사람들은 많아지고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한정돼있어 물가가 올라가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비용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이 있습니다.

비용 인플레이션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생산 비용이 올라가기 시작하며 제품 가격도 함께 올라가는즉 전반적인 물가가 모두 올라가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유가가 올라가면 제품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A의 상품을 100원에 팔고 있었는데 유가가 100원으로 오르면 당연히 판매하는 가격도 올려야겠죠?

세 번째로는 양적완화를 통한 통화 공급의 증가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까지 하면 너무 길어지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정리한 양적완화 편을 읽어주세요^^
양적완화

인플레이션의 영향

인플레이션은 물가의 상승, 통화량의 확대, 화폐가치의 하락 등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 정리를 해보면

첫 번째로 경기 침체입니다.

일정한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월급은 올라가지 않지만 물가만 상승하기 시작하면 소비를 줄이거나 여가, 취미 활동을 하지 않게 되고 이는 경기 침체로 들어가게 되죠.

두 번째로는 채무관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물가의 상승= 통화 가치의 하락이라고 언급하였죠?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채무관계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며 빚을 갚기 쉬워졌지만 빌려준 입장에서는 통화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것이죠.

세 번째로는 수출저하입니다.

외국 상품에 비해 국내 상품의 가격이 높아지기 시작해 수출은 줄어들고 수입은 조장되며 국제수지(1년 동안 한 나라가 받은 외화와 지불한 외화와의 차액)가 악화됩니다.

인플레이션을 막는 방법

인플레이션을 막는 방법은 쉽게 생각하면 물가가 상승하지 못하게 하거나 내리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중에 풀린 돈을 줄이거나 상품 공급량을 늘리면 되죠

두 가지다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상품 공급량을 늘리려면 세금을 줄여주는 혜택을 준다던가,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등의 정책을 통할 수 있고 시중에 풀린 돈을 줄이려면 금리를 조절하여 시장에 풀린 돈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인플레이션 뿐만아니라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코어인플레이션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 때 더 자세히 다뤄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번엔 인플레이션 현상과는 정반대를 뜻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경제가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사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으로 인플레이션율(물가 상승률)이 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디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정 부문,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은 디플레이션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농산물의 가격만 하락한다고 해서 디플레이션 현상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디플레이션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 이론적 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물가하락, 즉 디플레이션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저희는 주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죠.

그러면서 디플레이션은 이론적 현상, 경제 용어로만 소개되는 단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1930년 전으로 가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예로 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기 직전의 영국 물가는 런던 대화재가 발생했던 1666년 수준과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또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는 플라자합의가 일어나면서 10년간 물가 상승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디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한다면?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현상으로 현금, 현금과 비슷한 유형을 띤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면 손해를 봅니다.

물가 상승은 화폐가치의 하락을 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면 금, 부동산 등의 실물 자산에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 현상은 물가의 하락을 말하는 것이니 결국 화폐 가치의 상승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주가도 하락하고 부동산의 가격도 하락하기 때문에 현금이나 현금과 비슷한 유형의 자산, 안전한 채권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자산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면 디플레이션은 자산이 많지 않은 사람들,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쉽게 말해 장을 보러 갔는데 2,000원 하던 우유가 1,000원이고 주유소 기름값은 1,5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소비자들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죠

디플레이션 현상은 인플레이션 현상보다 더 위험하다?

여러 경제학자들은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현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 공황이나 경제 대공황이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했다고 생각하며 디플레이션의 공포를 우려하고 있죠

디플레이션은 계속 말씀드렸다시피 물가의 하락= 화폐의 가치 상승이죠? 결국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돈의 가치가 올라가면 사람들은 돈을 쓰는 것에 주저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차를 5,000만 원을 주고 구매했는데 1년 뒤 4,500만 원에 팔고 있을 것 같으면 당연히 구매하지 않겠죠?

여기서 이제 꼬리를 물면서 생각을 해보면 디플레이션이 공황을 만드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은 예상 판매량을 줄일 것이고

예상 판매량이 줄어들면 더 이상 많은 고용을 할 필요가 없는 기업 입장에서는 고용을 줄이며 일자리가 감소될 것이고

판매량이 낮아지면 주가도 떨어질 것이고 실업과 소득 감소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실업, 소득 감소가 일어난 소비자들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제품을 구매하지 않게 되며

무한 반복이 되며 이를 디플레이션 소용돌이라고 합니다.

디플레이션이 경제 공황을 만들지는 않는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만 보면 디플레이션은 공포 자체죠?

하지만 매번 경제 공황을 일으키진 않았고 오히려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때도 있습니다.

바로 19세기 후반입니다.

19세기 후반 과학기술의 발달하며 철도가 개설되고 새로운 생산기술이 전파되며 물가는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왔으나 경제는 성장하며 디플레이션 역시 안정된 소규모 수준이었기 때문에 경제에 활력을 줬었습니다.

이렇게 디플레이션 현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