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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쉽게 보는 금융, 경제를 공부하는 남자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마비된 지금 유가 전쟁으로 증시는 더 휘청해지고 있습니다..

국가 유가 하락에 셰일 업계에서 4월 2일 첫 파산 사례가 나왔습니다..

 

셰일 오일 채굴 원가는 비싸졌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요는 줄어들어 

사실상 미국 셰일 시장이 붕괴 위기에 놓였죠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한화 18조 원의 몸값을 인정받던  Whiting Petrleum기업의 파산?

로이터 통신은 4월 1일 미국 셰일 기업인 Whiting Petrleum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원유 가격 폭락으로 인한 사실상 첫 번째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이 보도되고  Whiting Petrleum의 주가는 하루 만에 47% 폭락하였고

2011년 150억$의 기업 가치를 받았던 Whiting Petrleum의 기업가치는

3200만 달러로 떨어지고 말았죠

 

여기서 잠깐 파산보호 신청이란?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구조조정을 비롯해 채무 상환이 일시적 연기 등을 하여

회생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한 장치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최대 석유회사 중 하나인 옥시덴탈은?

최근 초대형 셰일 업체이자 워런 버핏이 투자한 옥시덴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직원의 급여를 최대 30% 삭감하고

핵심 경영진 중 한 명인 오스카 브라운 수석 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이는 지난해 다른 셰일 업체인 아나다코를 거액에 인수해 외부 충격에 취약한 재무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물러났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셰일 업계가 유가 하락에 휘청이는 이유는?

국제유가는 18년 만에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배럴당 20.31달러로 셰일유의 생산 단가는 배럴당 40~50달러기 때문에

사실상 수익을 내기 어렵고 결국 휘청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2016년 상반기 당시 유가가 33$로 떨어지자

수십 곳의 미국 셰일 업체가 부도를 내고 문을 닫기도 했죠

유가 하락이 지속되자 미즈호 증권은 올해 미국 내 원유 생산업체 6000곳 중

70%가 파산을 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저유가 상황이 지속된다면?

저유가 상황이 지속된다면 관련 업체들이 줄도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만약 셰일 업계 관련 기업들이 줄도산하게 된다면 금융시장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동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원하던 월가의 투자자들은 셰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렸고

현재 미국 정크(투기 등급) 본드의 15%를 셰일 관련 에너지 기업들이 차지할 정도 많기 때문

셰일 업체의 줄도산이 일어난다면 금융 시장의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가 전쟁에서 미국 정부는 뭐 하고 있을까?

오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엑슨모빌, 셰브런, 옥시덴탈의 CEO 등과

만나 수입 석유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 등의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고

미국 석유업계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WSJ은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세계가 시끌시끌한데

러시아와 산유국들은 치킨게임을 하고 있으니.. 참..

 

유가가 하락하면서 설마설마했던 셰일 업체의 파산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엔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올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을 금융,경제 공부

https://mooneconomic.tistory.com/46

 

오일 쇼크(석유 파동) 란? [쉽게 이해하는 금융,경제 공부]

각종 산업에서 필수적인 에너지 자원이자 동시에 공업 원료로 사용되는 이것은 대한민국에서는 찾아보려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석유 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2008년 세계경제위기..

mooneconomic.tistory.com

https://mooneconomic.tistory.com/40

 

셰일가스(셰일혁명) 이란? [쉽게 이해하는 금융,경제 공부]

이번 주제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인 미국을 더욱더 강한 나라로 만들어준 셰일가스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셰일가스 란? 셰일 가스는 진흙이 수평으로 굳어진 암석층(혈암, shale)에 함유된 천연가..

mooneconomic.tistory.com

https://mooneconomic.tistory.com/27

 

장단기금리 역전현상 이란? [금융위기의 징조]

2019년 3월, 8월에 장단기 금리가 역전이 되면서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무엇이길래 세계적 금융 위기가 온다고 하는 것일까요? 장단..

mooneconomic.tistory.com

https://mooneconomic.tistory.com/44

 

2008년 금융위기 란? -금융위기시 달러 환율, 투자방법

이번 주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리만 브라더스 사태로 불려지는 세계경제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07년에서 2009년 전 세계가 금융 위기가 오기 시작하며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휘청했던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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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금리 역전 pixabay.com

2019년 3월, 8월에 장단기 금리가 역전이 되면서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무엇이길래 세계적 금융 위기가 온다고 하는 것일까요?

장단기 금리 역전이 무엇일까요?

장기금리(보통 10년 만기 국채금리)와 단기금리(3개월~2년 만기 국채금리)의 차이를 의미하며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높은 건 당연하죠. 말이 어려우시다면 예금 통장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1년짜리 예금통장보다 2년짜리 예금통장의 이자율이 더 높죠)

이 장단기 금리의 역전이 일어난 과거를 돌아보면 불황이 오기 전 신호로 나타났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두려움에 떨었던 것입니다.


역대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 시 경기 침체 가능성은?

출처: http://www.econedu.go.kr/mec/ots/cms/content.do?mnuBaseId=MNU0000351&tplBaseId=3a17a077-0e86-4118-ac14-6844d33a148c

1960년 이후 나타난 아홉 차례의 장단기 금리 역전 중 일곱 차례나 경기침체로 이어졌습니다.

1990년대에서부터 보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한 유가가 폭등하여 경기침체가 일어났고 2000년에는 7~1월까지 약 7개월간 역전현상이 나타나다 IT버블이 붕괴되며 경기침체가 시작되었죠

마지막으로 2006년 7~10개월간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나며 결국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며 일명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세계 금융 위기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일어나는 게 왜 불황의 신호일까요?

이 질문의 답을 알기 전에 우선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경제가 돌아간다=돈의 유동성이 활발해진다를 의미합니다. 그럼 돈의 유동성을 활발하게 만드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은행입니다.

은행은 사람들이 맡긴 예금(예금금리, 단기금리)을 만기가 길게 운용(대출금리, 장기금리) 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저희가 모으는 예금통장의 금액으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장단기 금리가 역전이 되었다는 소리는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하면 은행의 수익은 낮아지게 되죠.

그럼 은행은 수익이 더 떨어지기 전에 대출한 돈을 갚으라고 하거나 대출심사를 강화를 높이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시장에 돈이 흐르지 않게 되고 이는 경기 침체로 흘러가기 때문에 불황의 신호라 하는 것입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장기금리의 하락

시간이 흐를수록 고용지표, 생산지표 등 여러 경제 지표들이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은 현재의 투자자산들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그럼 투자자들은 자연스레 안전자산을 찾게 되고 세계 최고 강대국이자 소비의 나라인 미국의 국채(국채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합니다.)에 투자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수요 증가) 원하는 사람이 많게 되니 금리는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단기금리의 상승

반대로 단기금리는 이제 여러 지표들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니 곧 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것 또한 자연스럽게 찾는 투자자들이 줄어들게 되고(수요 감소) 금리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장기금리는 하락하고 단기금리는 상승하며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이번 장단기 금리 역전이 나타났으니 경기침체가 온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이번 장단기 금리 역전만으로는 경기침체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보시듯 경기침체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3~10개월 정도 지속되다가 터졌는데 이번 장단기 역전 현상은 오래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2008년 세계 경제 위기가 일어나면서 Fed(연. 준)가 양적완화를 하면서 약 11년간의 상승장을 만들어 줬으니 이번 위기가 오면 돈을 더 풀어 위기를 막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증시, 한국 증시, 중국증시 등 여러 주식시장에 버블이 끼었다는 이야기가 많으며 폭락장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렸다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폭락장의 이야기는 2018년 조정 때부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때 투자를 하였다면 S&P 500 지수를 기준으로 약 35% 수익 낼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투자를 하되 리스크를 헷지 하는 자산에 비중을 늘릴 것 같습니다.

 

시장의 참여와 투자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100% 투자자의 책임입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투자 신념과 공부를 하여 안전하게 자산을 늘려나갔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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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의 주제는

iShares Barclays 20+ Yr Treas.Bond[TLT]

입니다.

iShares 

최근 미중 무역 전쟁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식시장과 경제 상황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제 위기가 닥치게 되었을 때 안전 자산이거나 빛을 발휘하는 자산이 이 있어야 위기시 어느 정도맘 고생을덜 할것 입니다.

경제 위기 때 빛을 본 자산이나 안전자산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금,은 국채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소개시켜드릴 안전 자산은 바로 미국 장기 국채 ETF입니다.

 

 


일단 국채란 무엇일까?

국채는 중앙정부가 자금조달이나 정책집행을 위해 발행하는 만기가 정해진 채무 증서로

쉽게 말해 국가가 돈을 빌려 간 뒤 이자를 붙여 갚는 것입니다.

여기서 5년이면 5년, 10년이면 10년, 20년이면 20년의 만기(갚을지)를 정하고 이자율을 정하는데

이게 바로 국채 입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나라가 발행하면 대한민국채, 브라질이 발행하면 브라질 국채, 미국이 발행하면 미국채가 됩니다.


그럼 오늘 소개 드릴 채권 ETF는 바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20년 이상의만기채권을갖고 있는 ETF인 TLT를소개 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미 국채 ETF 자산 TOP10입니다.

잠깐 다른 소리를 하자면 자산 TOP6위까지 IShares인데 이건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blackrock에서운용하는 브랜드입니다.

다시 돌아와 TLT는 운용자산은 약 16,918.6M$으로 한화로 약 18조 원입니다.

연 수수료는 0.15%고 12/11 기준 138.66$입니다.

무역전쟁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격은 또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100% 국채를 들고 있으며 이 국채 중 20~30년에 100% 비중을 갖고 있습니다.

배당은 현재 2.33%로 월 배당을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단기(IEF) 중기(SHY) 장기(TLT) 국채 ETF를 비교한 표다.

변동 폭은 장기 >중기> 단기 순입니다.

그럼 장기 국채 ETF와 S&P 500에 투자하는 ETF를 비교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사이에 거울을 둔 것처럼 거의 상반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표가 나오는 이유는 경제가 위험해지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채를 꼭 포함시켜라'-투자의 대가 레이 달리오-

※이 글은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닌 필자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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